| 제목 | 보도자료-건설경제신문 '원청사직원과 동등한 복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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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15-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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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사 직원과 동등한 복지', '협력사 만족도 조사로 소통'
2015 건설협력증진대상 발표 심사… 동반성장 아이디어 쏟아져
“(원청) 직원과 동등한 복지를 협력사에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 만족도 조사로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 “원도급계약서를 공개해 협력사의 수익보장과 저가수주를 방지하고 있다.” ‘2015 건설협력증진대상’ 피날레인 발표심사에서는 톡톡 튀는 동반성장 아이디어가 쏟아지면서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라와 건설외주협의회 회원사인 한화건설, 쌍용건설, 한양, 한신공영, 동부건설, 서브원, 우미건설, 흥화 등 관계자들도 발표심사를 참관해 동반성장 정책 벤치마킹에 나섰다. 건설업체 외주담당자들은 지난 3일 열린 ‘2015 건설협력증진대상’ 발표심사에서 벤치마킹하고 싶은 동반성장 정책으로 직원과 동등한 복지를 지원하고, 협력사 만족도 조사로 소통하는 방안 등을 꼽았다. 현대건설은 이날 동반성장 정책 가운데 미흡한 부분이 있느냐는 심사위원 질문을 받고 협력사로 등록한 기업에 추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영기 구매본부 상생협력팀 부장은 “협력사로 등록한 기업의 혜택이 입찰참여기회뿐이다. 이를 고려해 현대건설 직원과 동등하게 건강검진이나 쇼핑몰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협력사 정예화 방안도 강조했다. 최 부장은 “경쟁업체가 많아질수록 저가낙찰이 문제로 부상하기 마련이다. 우수한 협력사에 기회를 많이 부여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현대건설 협력사는 2012년 946개사에서 올해 646개사로 많이 감소했다.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는 자원입찰제 도입 방안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종호 외주조달팀 차장은 “소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지명경쟁입찰은 불균등한 입찰참여기회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입찰을 사전에 검토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원입찰제를 도입ㆍ운용하고 있다”면서 “자원입찰제는 등록된 협력사에 입찰안내를 하고, 협력사가 직접 입찰참여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입찰기회는 물론 특화된 경쟁력이 시공 결과에 고스란히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10년이 넘도록 협력사가 원청을 직접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용하면서 현장관리 문제까지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G건설은 원도급계약서를 공개하는 소신있는 정책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권규섭 이사는 “견적 시 공종별 계약내역서를 공개한다. 공종별로 내역서를 분리해 수량과 단가, 재료비, 경비를 모두 공개한 뒤 협력사가 단가를 적용해 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이라며 “원사업자는 물론 협력사도 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 또 협력사가 저가수주를 하려 해도 저가심의(83% 이하 입찰 배제)를 진행해 제값 공사를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하도급 대금 100% 현금 또는 현금성결제 △표준하도급계약서 도입 △하도급 저가심의제 운용 △사회봉사활동 확대 등도 건설산업 동반성장 주요 정책에 꼽혔다. 한편 발표심사 자료는 건설외주협의회 사이트( www.coa.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형용기자 je8day@ 츨처: 한형용기자, [건설경제신문], 2015-11-04,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511041344303600349§ion=S1N4§ion2=S2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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